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한식산업 총매출이 152조 9,848억 원에 이르고, 종사자는 130만 명에 달하며, 외식업은 감소하고 제조업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8일 ‘2024년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 한식산업의 사업체 수가 50만 4,657개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51만 2,979개소) 대비 1.6% 감소한 수치로, 외식업 부문의 사업체 감소가 전체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한식 외식업이 46만 219개소, 한식 제조업은 4만 4,438개소로 조사됐다.
한식산업의 2023년 총매출액은 152조 9,8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이 중 외식업 매출은 97조 308억 원, 제조업은 55조 9,539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한식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2.7%와 94.2%로 집계됐다.
한식 품목의 매출은 총 136조 8,786억 원으로 전년(133조 7,023억 원) 대비 2.4% 증가했다. 외식업 한식 메뉴 매출은 90조 1,141억 원, 제조업 한식 제품 매출은 46조 7,645억 원으로 제조업 성장률(17.1%)이 외식업(-3.9%)과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종사자 수는 총 130만 236명으로 지난해보다 0.8% 증가했다. 외식업 종사자는 108만 5,950명, 제조업 종사자는 21만 4,286명이며, 음식점업과 식료품 제조업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한식 외식업 메뉴의 전통성에 대한 인식도 변화가 있었다. 2023년 한식 외식업 메뉴에 대해 ‘전통 한식과 가깝다’고 응답한 비율은 80.7%로, 전년도 82.6%에서 1.9%포인트 하락했다. ‘매우 가깝다’는 응답은 41.8%, ‘가까운 편이다’는 응답은 38.9%로 나타나, 퓨전 한식의 확산과 소비자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식산업 실태조사에서 사용하는 분류체계는 통계청의 표준산업분류와는 일부 차이가 있으며, 한식 외식업은 음식점업(43만 3,389개소)과 음료점업(2만 6,830개소)으로, 제조업은 식료품 제조업(4만 3,283개소)과 음료 제조업(1,155개소)으로 구성된다.
한식산업은 한식 관련 기획, 생산, 유통, 소비 등을 포함한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실태조사는 핵심 산업인 한식 외식업과 한식 제조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관련 통계는 국가통계포털(KOSIS),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KASS), 농식품부 및 한식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한식의 진흥과 산업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