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기술 아닌 깐부’… 시민들, AI를 ‘같이 사는 동반자’로 받아들이다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 이하 재단)은 최근 10개월간(1~10월) 시민이 작성한 소셜미디어 게시글 약 35만 건을 분석한 결과, AI를 ‘기술’이 아니라 ‘일상에서 함께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재단은 유튜브·블로그·카페·인스타그램 등 9개 SNS 채널에서 수집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키워드·감성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보고서 ‘AI는 기술 아닌 동반자: SNS 35만 건으로 본 2025 시민 인식 변화 분석’을 3일(수) 발표했다. · 보고서는 재단 누리집(https://saif.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간소화를 위한 ‘IBK상거래원스톱 서비스’ 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5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업무 간소화를 지원하는 ‘IBK상거래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부터 가상계좌 기반의 자동 수납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유료 회계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엑셀로 수기 관리하는 기업의 업무를 간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에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거래처 일괄 등록, 미수금 현황 관리, 가상계좌 입금 한도 자동 증감, 전자세금계산서와 연동해 계좌번호·금액 자동 입력 등이 있다. 기업은행 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
한류 열풍 타고 한국어교육으로 복음 전한다… 총신대 원격평생교육원, 한국어 교원과정 수강생 모집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어 교육을 활용한 해외 선교 사역이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K-팝과 K-드라마, K-영화 등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어 학습 수요가 급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선교 전략 역시 구체화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총신대학교 부속 원격평생교육원(원장 방은영, 이하 원격평교원)은 해외 선교를 준비하는 신학생은 물론, 해외 선교지에서 활동 중인 총회세계선교회(GMS) 소속 선교사, 농촌 및 벽오지에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사역을 희망하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초등학생들이 모여 디지털윤리 지식을 겨루는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이 서울에서 열렸으며, 글빛초등학교 6학년 오정안 학생이 최후의 1인에 올라 대상을 수상했다.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6일 서울에서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디지털윤리 골든벨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올바른 디지털 활용 습관을 길러주고 온라인 환경에서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3년 시작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대회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윤리 강의와 퀴즈 풀이가 함께 진행됐으며, 학생 생활과 밀접한 ▲디지털 콘텐츠 활용 방식 ▲개인정보 보호 ▲사이버폭력 예방 ▲생성형 인공지능의 역기능과 딥페이크 등 첨단조작기술 윤리 등을 주요 주제로 삼았다. 예선전에는 지난 5~9월 총 2,27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시·도별 대표 51명이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현장에는 학부모와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며 열띤 경쟁을 펼쳤고, 최종적으로 글빛초등학교 6학년 오정안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결정돼 대상을 거머쥐었다. 삼각초등학교 6학년 양하원 학생과 이도현 학생은 마지막 단계까지 오른 끝에 우수상을 받았다.
오정안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며 디지털윤리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고, 왜 중요한지 더 잘 이해하게 됐다”며 “학교로 돌아가서도 친구들과 함께 디지털윤리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왕중왕전 이전에 진행된 ‘디지털윤리 공감 토크콘서트’에는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슈뻘맨’이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디지털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 신영규 국장은 “일상 대부분이 디지털 환경과 연결된 만큼 초등학생 단계에서의 조기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는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