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행정안전부는 3월 22일 오후 전국적으로 발생한 동시다발 산불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22일 오후 경남 산청 산불진화 현장을 방문,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진화 상황을 보고 받고 인명과 시설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대응을 당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18시를 기해 울산시, 경북도, 경남도 일원에 대해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6조에 따른 조치로, 전국적인 산불 피해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치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남 산청군 산불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보고받은 직후 결정됐다. 최 권한대행은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정부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기 수습과 피해 복구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재난사태 선포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재난경보가 발령되며, 인력과 장비, 물자 동원은 물론, 위험구역 설정과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보다 강화된 행정 조치가 즉시 가능해졌다. 특히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 통제도 강화돼, 대피명령 불이행이나 제한구역 출입 시 벌금 등 법적 처벌이 뒤따를 수 있다.
정부는 산림청,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산불 진화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해 주민에 대한 임시주거 제공, 구호물품 지급, 긴급생활 안정 대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사상자에 대해서는 장례·치료 지원은 물론, 심리 회복을 위한 재난심리지원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부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이날 17시 30분부터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했다.
고 직무대행은 “정부는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산불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의 수습 대책을 믿고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재난사태 선포는 2005년 강원 양양 산불, 2007년 충남 태안 기름유출 사고, 2019년 강원 동해안 산불, 2022년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에 이어 다섯 번째로 내려진 조치다. 정부는 조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