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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상공의 날…소철영·이이주 등 197명 훈장 포상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3-19 17: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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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탑산업훈장에 성기형 현대모비스 전 부회장 등 3명 선정
  • 안덕근 장관 “상공인의 도전과 혁신이 대한민국 미래 열어”
  • 대한상의, “기업의 도전·혁신 지속 지원하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소철영 램리서치 사장, 이이주 삼동 대표이사 등 총 197명의 상공인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상공의 날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상공인의 도전과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산업 발전과 ESG 경영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로 총 197명의 상공인이 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성과와 혁신을 인정받은 소철영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사장, 이이주 삼동 대표이사, 현대자동차 그룹 출신으로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철수 현대자동차 고문 등 3명에게 수여됐다.


이외에도 은탑산업훈장은 총 2명, 철탑산업훈장과 석탑산업훈장은 각각 2명씩에게 돌아갔다. 대통령 표창 16명, 국무총리 표창 16명, 산업부 장관 표창은 150명이 수상했다.


안덕근 장관은 축사에서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성장은 상공인의 끊임없는 도전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상공인과 정부가 하나의 `원팀 코리아`로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수상 기업과 상공인의 사례를 공유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들의 혁신활동을 계속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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