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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 국내 출시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3-17 09: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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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톤까지 견인 가능한 강력한 성능, 신뢰할 수 있는 견고함으로 초고하중 화물 운송 솔루션 제공
  • 최신 장비 및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운전자 공간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가 최대 250톤까지 견인할 수 있는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 (Actros SLT)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

국내 최초로 출고되는 악트로스 SLT는 풍력발전, 조선소 등에서 중장비 운반과 특수 작업에 활용되는 초고하중 트랙터다. 다임러 트럭의 악트로스 SLT는 유럽 초고하중 트랙터 시장을 선도하며 강력한 성능, 뛰어난 편의성을 입증하고 있다.

 

악트로스 SLT는 효율성이 돋보이는 엔진과 변속기, 자동 변속 시스템과 터보 리타더 클러치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초고하중 운송 작업에 필요한 강력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어떤 주행 상황에서도 정밀한 동력을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의 엔진 OM473은 15.6리터의 배기량, 최대 625마력(hp), 3000Nm의 인상적인 토크를 내는 유로6 엔진으로 막강한 출력을 통해 뛰어난 견인력을 갖췄다.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PowerShift) 3 자동 변속기는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동력 전달을 보장하며, 차량을 위해 설계된 ‘해비(heavy) 드라이브 프로그램’과 정밀하게 조정된 16단 상시물림 기어는 짧은 변속 시간과 정밀한 기어 선택을 제공한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특별한 기능인 2세대 터보 리타더 클러치는 초고중량의 짐을 싣고도 정밀하고 마모 없는 시동과 최저 속도에서의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총출력 720kW(979마력)의 브레이크는 내리막길 주행에서도 최대한의 안전을 보장하며, 출발과 정밀한 조작을 가능하게 해 높은 토크에서도 최대 성능을 유지하고 안전성을 제공한다.

 

다양한 환경의 고하중 화물 운송 작업을 견디기 위한 강력한 기반도 갖췄다. 강화 프레임은 초고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차축 및 서스펜션도 대형 화물 운송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캡 후면에 우아하게 밀폐된 후면 냉각탑 시스템은 엔진과 터보 리타더 클러치의 효율적인 냉각을 지원한다.

 

실용적이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악트로스 SLT의 캡은 운전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적용하고, 저소음 캡 설계로 장시간 운행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새로운 디지털 계기반, 넓은 전면 유리와 디지털카메라 시스템 미러캠으로 극대화된 운전 시야는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최대 길이 2200mm, 너비 750mm의 컴포트 침대는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침대 하단과 윈드스크린 위쪽으로 넓은 적재 용량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리 브랜드 최초로 초고하중 트랙터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될 수 있어 기쁘다. 악트로스 SLT는 국내 초고하중 운송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어떤 운송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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