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여수 뱃길로 잇는다…서울시, 세계 첫 `섬박람회` 지원 사격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3-07 13:34:49

기사수정
  • 7일 업무협약 체결…섬 관광 활성화 및 공동 마케팅 추진
  • 오세훈 시장, `글로벌 해양 관광 시대 개막` 비전 제시…지역 상생 강조
  • 한강 버스·서울항 조성 등 해양 관광 허브 구축…2026년 여수 섬 박람회 성공 지원

서울시가 2026년 여수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여수 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7일 여수시, 전라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섬 관광 활성화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7일 여수시, 전라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섬 관광 활성화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여수를 뱃길로 연결하고, 해양 관광 시대를 열어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발걸음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여수세계섬박람회 협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섬박람회`는 각국의 섬 문화를 교류하고 섬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읍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박람회 홍보 및 공동 마케팅을 지원하고, 서울-여수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섬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청 앞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박람회 홍보 팝업존을 설치하고, 서울-여수 연계 MICE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협약식에서 `서울과 여수, 물길을 이어 미래로 가다`라는 비전을 발표하며, 한강 버스,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 서울항 조성 등 서울의 해양 관광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밝혔다.

 

오 시장은 "한강과 바다를 연결하여 서울을 글로벌 해양 관광 도시로 만들고, 여수 섬 박람회를 통해 서울의 관광객을 전국으로 확산하여 지역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과 여수는 뱃길을 중심으로 관광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해양 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예스24,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간 출간 기념 단독 프랑스 대사관 북토크 초대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키메라의 땅 1, 2’ 출간을 기념해 ‘클래스24’를 통해 방한 북토크 및 사인회를 진행한다.이번 북토크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랑스의 천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직접 방한해 신간과 함께 독자들을 만난다. 8월 20일 정식 출간된 신간 ‘키메라의 땅 1, 2&...
  2. 행복도시 교통량 증가…출퇴근 정체 구간 `핀셋 해소` 나선다 행복도시의 전체 교통 흐름은 대체로 원활하지만, 출퇴근 시간대 일부 구간의 정체가 뚜렷해지면서 맞춤형 교통 개선 대책이 추진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 이하 행복청)은 4월 실시한 ‘제23차 행복도시 교통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증가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기 위한 구간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3. 현대차·기아-배터리 3사, 전기차 안전 기술 협력 강화 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이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22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 국가의 자동차 제조사와 주요...
  4. AI와 창의력의 만남…‘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27일 개막 국내 유일의 국제 광고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오는 27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며, 인공지능과 창의력의 융합을 중심으로 광고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사)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와 함께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대에서 제18회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5. 한일 청년 30명, 조선왕조실록으로 문화교류 나선다 한국과 일본 대학생들이 조선왕조실록 등 세계기록유산을 매개로 문화교류에 나선다.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2025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