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T, MWC25 GLOMO 어워드 4관왕…6년 연속 수상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3-06 11:39:38

기사수정
  • ‘페타서스 클라우드’·‘AI APS’ 등 혁신 기술로 글로벌 인정
  • AI 활용한 스팸 차단·분리배출 가이드·메타버스 심리 상담 서비스 수상
  • 유영상 CEO “AI 기술로 사회적 가치 창출하며 글로벌 리더십 강화”

SK텔레콤이 ‘MWC25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T는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최고의 이동통신 서비스 ▲UN 지속가능 발전 목표 기여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모바일 혁신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AI 기술력을 입증했다.

 

SK텔레콤은 세계적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25`에서 4관왕을 차지하고, 6년 연속 수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GLOMO2025에서 SKT 수상자들과 야타브엔터 수상자가 존 호프만(John Hoffman) GSMA CEO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뒷줄 왼쪽부터 김동욱 SKT 6G개발팀 팀장, 양승현 SK AI R&D센터장, 존 호프만 GSMA CEO, 이종민 SKT 미래 R&D Lab장, 이성찬 야타브엔터 대표, 엄종환 SKT ESG추진실장.

이번 수상에서 SKT는 AI 기반 고성능 클라우드 플랫폼 ‘페타서스 클라우드’로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을 수상했다. ‘페타서스 클라우드’는 XPU 및 GPU 클러스터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최적화하고 전력 소비를 절감하는 솔루션으로, 통신 서비스에 최적화된 AI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최고의 이동통신 서비스’ 부문에서는 AI 기반 스팸·피싱 문자 차단 시스템 ‘AI APS(AI-Powered Anti-Phishing System)’가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AI 언어 모델을 활용해 문자 및 이미지 파일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스미싱 및 피싱 공격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SKT는 AI APS를 통해 2024년 6월 대비 9월 스팸 유통량을 56% 감소시키며 사이버 보안 혁신을 이끌었다.

 

또한, SKT는 ‘UN 지속가능 발전 목표 기여’ 부문에서 ‘AI 분리배출 가이드’로 수상했다. 이 서비스는 AI 비전 기술을 활용해 촬영된 물품의 종류와 오염도를 분석하고, 적절한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전자 폐기물(E-waste) 수거 및 재활용 지원 기능도 추가되어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모바일 혁신’ 부문에서는 AI 메타버스 심리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가 선정됐다. 이 플랫폼은 실시간 표정 인식 기술을 적용한 아바타를 활용해 몰입감 높은 비대면 상담 환경을 제공하며, 현재 서울시교육청과 전국 300여 개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SKT 유영상 CEO는 “이번 GLOMO 어워드 4관왕은 SKT의 AI 기술이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AI 리더십을 강화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예스24,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간 출간 기념 단독 프랑스 대사관 북토크 초대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키메라의 땅 1, 2’ 출간을 기념해 ‘클래스24’를 통해 방한 북토크 및 사인회를 진행한다.이번 북토크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랑스의 천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직접 방한해 신간과 함께 독자들을 만난다. 8월 20일 정식 출간된 신간 ‘키메라의 땅 1, 2&...
  2. 행복도시 교통량 증가…출퇴근 정체 구간 `핀셋 해소` 나선다 행복도시의 전체 교통 흐름은 대체로 원활하지만, 출퇴근 시간대 일부 구간의 정체가 뚜렷해지면서 맞춤형 교통 개선 대책이 추진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 이하 행복청)은 4월 실시한 ‘제23차 행복도시 교통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증가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기 위한 구간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3. 현대차·기아-배터리 3사, 전기차 안전 기술 협력 강화 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이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22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 국가의 자동차 제조사와 주요...
  4. AI와 창의력의 만남…‘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27일 개막 국내 유일의 국제 광고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오는 27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며, 인공지능과 창의력의 융합을 중심으로 광고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사)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와 함께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과 해운대 일대에서 제18회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5. 한일 청년 30명, 조선왕조실록으로 문화교류 나선다 한국과 일본 대학생들이 조선왕조실록 등 세계기록유산을 매개로 문화교류에 나선다.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2025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청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