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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소비자물가 2.0% 상승…생활물가는 2.6% 올라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3-06 10: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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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농축수산물·공업제품·서비스 가격 상승 영향
  • 생활물가지수 2.6% 상승…체감 물가 부담 지속
  •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3.9% 상승, 전년 동월 대비 1.4% 하락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2.06(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0.3%, 전년 같은 달 대비 2.0%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서비스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2.06(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0.3%, 전년 같은 달 대비 2.0%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전기·가스·수도의 변동이 없었으나,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서비스 가격이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는 0.3%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서비스,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농축수산물이 모두 상승하면서 2.0%의 오름세를 보였다.

 

체감 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 부문은 2.6%, 식품 이외 부문은 2.5%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3.9%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4%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신선채소(1.4%)와 신선어개(2.1%) 가격이 올랐고, 신선과실은 5.4% 하락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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