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5일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를 기존 고속도로 4개 노선에서 전국 44개 노선(5,224km)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조치다.
고속도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노선도
지난해 12월 일부 구간(332.3km)에서 시범운행이 시작됐으나, 업계에서는 교통 상황에 따른 운송 노선 변경 및 신규 운송 수요 대응이 어렵다는 의견을 제기해 왔다. 이에 정부는 4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어 고속도로 전 구간을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고속도로는 일반도로와 달리 보행자와 신호등이 없는 연속 교통 환경을 제공하며, 한국도로공사의 안전 관리 역량을 고려할 때 전 구간 확대가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기존 6개 IC(나들목)와 물류시설을 연결하는 일반도로 25.7km도 19개 IC, 143km로 확장돼 총 5,367km 규모의 시범운행지구가 조성된다.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도 본격 시행된다. 국토부는 지난 2월 업계 의견을 반영해 ‘자율주행자동차 유상 화물운송 허가기준’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 규제샌드박스에서 60일 이상 운행한 기록이 있으면 사전운행 실적으로 인정되며, 택배 등 불특정 화물의 경우 적재량 측정 기준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현재 마스오토(현대 파비스 5대)와 라이드플럭스(타타대우 맥쎈 2대)가 각각 3월과 5월에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며, 국토부는 여주시험도로(7.7km)에서 고속주행 사전 테스트를 거쳐 신속히 허가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홍목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세계 각국이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물류산업 혁신을 시도하는 가운데, 자율주행 화물운송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국내 자율주행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실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