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이화여자대학교분회(이하 이화여대분회)가 2월 27일 공식 출범했다.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 이화여자대학교분회(이하 이화여대분회)가 2월 27일 공식 출범했다.
이화여대 ECC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조, 교수노조, 학내 자치단위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해 연대의 뜻을 밝혔다.
이화여대분회는 세월호 참사 이후 도입된 사회개혁 움직임과 맞물려, 대학원생들의 연구·노동 환경 개선을 목표로 설립됐다.
출범선언문을 통해 “대학원생은 단순한 학생이 아니라 노동자”라며 “대학원생들의 연구·노동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학원생들의 노동이 ‘근로장학금’이라는 명목으로 정당한 임금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연구·조교 노동의 정당한 대가 보장을 위한 교섭권 확보를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대학 본부가 일방적으로 등록금을 인상하는 등 대학원생들의 권리를 제한하는 문제에 대해 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화여대분회는 대학원생노조 출범 이후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동국대에 이어 다섯 번째 분회이며, 국내 최초의 여자대학교 분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분회장 조민형 씨는 “대학원생들이 학문과 노동의 권리를 쟁취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화여대를 또 다른 광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대학원생노조는 대학원생들의 연구 환경과 권익 보호를 위해 2017년 출범했으며, 이번 이화여대분회 출범을 계기로 대학 내 노동·교육권 보장을 위한 목소리를 더욱 키워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