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지난해 서울 내 석면 건축자재 사용면적 5,000㎡ 이상의 학교 및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 공기 중 석면 농도를 검사한 결과, 모든 현장이 법적 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 부지 경계선(OO초등학교)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될 경우 폐암, 석면폐증, 중피종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국내에서 석면 사용이 전면 금지됐으나, 기존 건축물의 노후화나 해체·제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면을 차단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연구원은 서울시 자치구의 의뢰를 받아 석면 해체·제거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석면 배출허용기준(0.01개/㎤ 이하) 준수 여부를 검사한 뒤 해당 자치구에 검사 성적서를 통보한다.
지난해에는 총 31곳(학교 12곳,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19곳)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학교의 경우 방학 기간인 1월에 집중적으로 해체·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7곳의 학교가 검사를 받았다.
검사는 현장별로 10여 개 지점(부지 경계선, 위생 설비 지점, 폐기물 보관 지점, 음압기 배출구, 작업장 주변 등) 에서 진행됐으며, 총 311개 지점에서 석면 수치를 측정했다. 그중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180개, 학교가 131개를 차지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의 경우 부지 경계선(92개 지점)이 가장 많았으며, 음압기 배출구(64개), 폐기물 보관 지점(34개) 순 으로 측정이 이루어졌다.
연구원은 올해 하천이나 공원에서 발견되는 석면 함유 조경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해 석면 감시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석면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 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석면 해체·제거 현장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