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아, 브랜드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 계약 개시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2-12 09:03:51

기사수정
  • 13일부터 국내 계약 시작, 픽업 특성 고려한 트림 명칭 운영
  •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 최대 견인력 3.5톤 확보
  •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국내 픽업 시장 공략

기아는 12일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3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12일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3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한 정통 픽업 타스만이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국내 픽업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스만의 트림은 강인하고 역동적인 픽업 특성을 고려해 다이내믹, 어드벤처, 익스트림으로 구분되며,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X-Pro 모델을 별도로 운영한다. 가격은 기본 모델 다이내믹 3,750만원,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이며, X-Pro는 5,240만원이다.

 

타스만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의 동력 성능과 8.6km/ℓ의 복합 연비를 확보했다. 최대 3,500kg까지 견인 가능하며,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 패턴을 차별화하는 토우 모드를 적용했다.

 

4WD 시스템은 샌드, 머드, 스노우 등 터레인 모드와 오토 터레인 모드를 갖췄다. X-Pro는 기본 모델보다 28mm 높은 252mm의 최저 지상고와 올 터레인 타이어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타이거 페이스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측면부는 견고한 차체 형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사이드 스토리지와 코너 스텝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실내에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폴딩 콘솔 테이블, 듀얼 타입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2열에는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레그룸, 헤드룸, 숄더룸을 확보했다. 또한, 80도까지 열리는 와이드 오픈 힌지와 29ℓ 대용량 트레이를 적용했다.

 

적재 공간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 높이 540mm이며, 약 1,173ℓ의 공간에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으며, 기아 최초로 주차 동작 감지 모드가 포함된 빌트인 캠 2 Plus와 디지털 키 2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적용했다.

 

기아는 타스만 계약 개시를 기념해 전용 구매 혜택과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타스만 전용 전시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원한 나무 그늘 속 한걸음…도심 속 천연 여름쉼터 ‘도시숲 10선’ 산림청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을 맞아 시민들이 시원하게 산책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을 1일 발표했다.도시숲은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보다 3~7℃ 낮은 ‘천연 그늘 쉼터’로 기능한다.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분을 방출하며 열기를 식히는 역할을 하며, 기후변화 시대에 도심 ...
  2. 소방청, 전기차 화재 대응 가이드 개정…과학적 대응체계 강화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7월 2일, 전기차 화재에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 대응 가이드 개정판」을 발간하고 전국 소방관서에 보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판은 2023년 3월 발간된 초판 이후, 현장 대응성과 과학적 정확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면서 화재 양상도 다양..
  3. 한국문화원 없는 52개 도시·국가서도 ‘케이-컬처’ 활짝…문체부,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는 전 세계 한국문화원이 없는 52개 도시 및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주민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기존 한국문화원이 설치된 국가의 다른 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돼온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전면 확대·개편한 것으로, 한류의 지리적 사각지대..
  4.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3%로 상승…"경제·민생 정책" 호평 한국갤럽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63%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부정평가 23%보다 40%포인트 높은 수치로, 응답자들은 긍정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정책`(15%)과 `추진력·속도감`(13%)을 가장 많이 꼽았다.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
  5. 영풍문고, 강남롯데점 7월 3일 신규 오픈… 도심 속 문화 휴식처로 출발 국내 대표 서점 브랜드 영풍문고(대표 김경환)가 7월 3일(목)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영풍문고 강남롯데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약 70평 규모로 조성된 강남롯데점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과 문화를 가까이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를 콘셉트로 구성됐다. 베스트셀러부터 맞춤형 도서 큐레이션까지 다양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