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보건복지부는 7일 임시관리번호를 부여받은 아동 2,720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1,716명의 생존을 확인하고 37명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소재가 불명확한 828명은 경찰에 수사의뢰했으며, 아동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출생신고 지원 및 복지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임시관리번호를 부여받은 아동 2,720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1,716명의 생존을 확인하고 37명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11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임시관리번호 아동 2,720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임시관리번호는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의 예방접종 비용 정산을 위해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13자리 번호로, 2024년 7월 19일 출생통보제 시행 이전까지 등록된 아동들이 조사 대상이다.
조사 결과, 1,829명의 생존·사망 여부가 확인되었으며, 이 중 1,716명은 생존, 37명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 확인된 아동 중 1,293명은 출생신고가 완료되었으며, 166명은 출생신고를 진행 중, 247명은 해외 출생신고가 된 사례였다.
특히 828명의 아동은 보호자 연락 두절, 출생신고 미이행, 유기 등의 사유로 경찰에 수사의뢰되었다. 수사의뢰 사유는 ▲연락 두절·방문 거부(209명) ▲베이비박스 유기(30명) ▲출생신고 없이 입양(8명) ▲보호자가 임시관리번호를 부인(21명) ▲과거 폐쇄된 시설에서 보호된 사례(560명) 등이다.
정부는 이번 조사에서 ▲출생신고 지원 142건 ▲복지서비스 연계 76건 ▲아동학대 의심 신고 10건을 조치했다.
출생신고를 하지 못한 가정의 경우, **혼인관계 문제(친생부인 소송 등)**로 인한 사례가 많아 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해 출생신고 절차를 지원했다. 또한, 일부 가정에서는 주거·경제적 어려움, 보호자 양육 역량 부족 등의 이유로 아동이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견되어 긴급 생계지원, 양육물품 지원, 부모 교육 등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되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출생통보제 시행 이후에도 의료기관 외에서 출생한 아동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추가 조사를 실시해 아동 보호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출생통보제 및 보호출산제의 안정적 시행을 통해 아동 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