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서울공대 발전공로상’ 수상자 선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2025년도 공과대학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과 오픈베이스 정진섭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전공로상은 서울공대가 공대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여식은 12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총 36회에 걸쳐 66명의 인사들이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1983년 2월 공과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
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경기도가 27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44년까지 경제 · 사회 · 환경의 균형 성장을 목표로 한 `경기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25~2044)`과 65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경기도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향후 20년 동안 경기도가 어떤 미래상을 그릴 것인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경기도는 비전을 ‘함께 행복한 미래, 지속가능한 경기도’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전략과 17개 목표를 확정했다.
6대 전략에는 에너지 전환과 순환경제 확립, 자연기반 회복력 강화, 포용과 배려의 복지공동체 조성, 삶의 질 중심 도시정책 추진, 소통·협력 기반 자치공동체 구축, 미래지향적 사회기반 구축과 기회 창출 등이 포함됐다.
각 전략별 이행방향은 17개 목표와 65개 추진계획으로 세분화했으며, 구체적인 지표와 과제를 제시해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높였다. 세부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행력을 위한 운영 체계도 마련했다. 경기도는 2년 주기로 도민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현장 중심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지표를 담당하는 관계부서와 협업해 추진계획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하고 이행 체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는 정책의 지속성과 주민 참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은 경기도가 향후 20년 동안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어떤 가치를 중심에 둘 것인지 명확히 보여주는 방향지표가 된다”며 “도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해 수립한 계획인 만큼 실행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며 경기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에는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김동희 도의원, 윤재영 도의원, 박숙현 지속가능시스템 연구소 소장을 포함한 위원 약 30명이 참석했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기본법에 따라 도민과 민간 전문가,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심의·자문 기구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