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보건복지부는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평균 산후조리 기간은 30.7일이며, 산후조리원 이용률은 85.5%로 가장 높았다. 산후조리원 평균 비용은 286.5만 원으로 증가했으며, 배우자의 육아휴직 사용률도 17.4%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5일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출산한 산모 3,2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산후조리 환경 및 건강 상태,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후조리 장소로는 ▲산후조리원(85.5%) ▲본인 집(84.2%) ▲친정(11.2%) ▲시가(1.0%) 순으로 이용됐다. 선호하는 산후조리 장소 역시 산후조리원이 70.9%로 가장 높았으며, 본인 집(19.3%)과 친정(3.6%)이 뒤를 이었다.
산후조리 기간은 평균 30.7일로, 장소별로 보면 ▲본인 집(22.3일) ▲친정(20.3일) ▲시가(19.8일) ▲산후조리원(12.6일) 순이었다. 특히, 2021년 조사 대비 가정에서의 조리 기간은 감소했으나, 산후조리원 이용 기간은 12.3일에서 12.6일로 증가했다.
산후조리 비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은 평균 286.5만 원, 집에서의 조리 비용은 125.5만 원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산후조리원 비용 증가는 인건비 및 임대료 상승 등의 영향이며, 가정 내 조리 비용 증가는 정부의 지원 기준 확대(중위소득 120% 이하 → 150% 이하)에 따른 서비스 이용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배우자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참여율도 높아졌다. 배우자의 출산휴가 사용률은 55.9%로 전년 대비 2.4%포인트 증가했으며, 육아휴직 사용률도 17.4%로 8.4%포인트 상승했다.
산후조리 기간 중 산모들이 가장 불편함을 느낀 증상으로는 ▲수면 부족(67.5%) ▲상처부위 통증(41.0%) ▲유두 통증(35.4%) ▲우울감(20.0%) 등이 있었다. 또한,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68.5%에 달했으며, 평균 지속 기간은 187.5일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은 비율은 6.8%에 불과해 정신건강 관리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후조리 지원 정책과 관련해, 산모들은 ▲산후조리 비용 지원(60.1%)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37.4%) ▲산모 출산휴가 확대(25.9%) ▲배우자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22.9%) 등을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산후조리 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출산·육아휴직 확대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건강한 산후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보완·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