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ESS용 PCS 미국 ‘UL 인증’ 획득
LS일렉트릭이 ESS(에너지저장장치) 핵심 구성요소인 PCS(전력변환장치; Power Conversion System)[1] 최신 제품에 대해 미국 수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UL(Underwriters Laboratories; 보험협회 시험소) 인증을 획득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4일 안양 글로벌 R&D 캠퍼스에서 서장철 LS일렉트릭 전력 연구개발 본부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웨슬리 궉(Wesley Kwok) UL 솔루션즈(UL Solutions) 신재생에너지 및 산업 자동화(EIA; Energy & Industrial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에 미친 사회경제적 기여 효과를 23일 공개했다. 카카오와 한양대학교 ERICA 경제학부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이 지역 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미치는 파급력을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 동안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 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 등 막대한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 대학 협력과 지역사회 지원 등에서 발생한 직접편익은 총 763억 원으로 분석됐다.
직접편익 중에서는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 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 원을 차지했다. 특히 카카오는 한양대 ERICA와 함께 ‘안산 임팩트 챌린지’, ‘캡스톤 디자인 수업’ 등 산학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실무 기반의 산업 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개발 협력(86억 원)과 인턴십 프로그램(27억 원) 등도 포함됐다.
지역 협력 부문에서는 안산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이 29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통해 기업당 5천만 원 규모의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사업 후원(57억 원), 취약계층 지원(4억 원) 등 사회적 기여 활동도 반영됐다.
산업연관분석을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는 데이터센터 건립·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산업 전반의 생산활동을 촉진하고 국가경제 성장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ICT 인프라를 넘어 디지털 전환 가속화의 핵심 거점”이라며 “운영 과정에서 지속적인 산업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한양대 ERICA 내)에 조성된 사례다.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산학연계·문화협력 등 ‘지·산·학 상생 모델’을 정착시키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백동현 한양대 ERICA 부총장은 “AI 시대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대학과 기업이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그간의 상생 노력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라고 밝혔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뿐 아니라 지역 발전과 협력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AI 대중화를 위한 기반시설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 2020년 시민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주민 수용성은 향후 국내 데이터센터 건립 과정에서 중요한 선례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