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한 환자 수가 지난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기자 수와 대기일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반면, 뇌사 장기 기증자 수는 줄어들고 있어 장기이식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원 · 장수 · 임실 · 순창,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2일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기이식 대기 중 사망자 수가 2020년 2,191명에서 2024년 3,096명으로 1.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장기별로는 신장이 1,676명(54.1%)으로 가장 많았고, 간장 1,117명(36.1%), 심장 142명(4.6%), 폐 88명(2.8%), 췌장 72명(2.3%) 순이었다.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2020년 3만5,852명에서 2024년 8월 기준 4만6,935명으로 1.3배 증가했다. 이 중 신장이 3만6,901명(78.6%)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간장 6,609명(14.1%), 췌장 1,602명(3.4%), 심장 1,271명(2.7%) 등이 뒤를 이었다.
대기 기간도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신장 이식 대기일수는 2020년 2,222일에서 올해 2,963일로, 약 8년 1개월까지 늘어났다. 췌장은 같은 기간 1,391일에서 2,800일로 두 배 이상 증가해 수년간 생존 가능성을 유지하며 대기해야 하는 현실을 반영했다.
그러나 이식을 위한 장기 공급은 줄고 있다. 뇌사 장기 기증자는 2016년 573명에서 2023년 397명으로 감소했고, 기증 건수 역시 1,888건에서 1,377건으로 줄어들었다. 인구 100만명당 뇌사 기증률은 한국이 7.75명으로, 미국(28.4명), 스페인(26.22명), 스웨덴(17.1명), 독일(11.44명), 영국(10.28명) 등에 크게 못 미쳤다.
박희승 의원은 “의료 시스템 불안정과 장기기증 인식 부족이 겹치면서, 이식을 받지 못해 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정부는 기증자 예우를 강화하고 대국민 인식 개선 및 기증 희망등록 확대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