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의 재발견, 중국 대륙 핵심여행사 서울관광 팸투어 성료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9-22 10:09:50

기사수정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지난 9월 17일부터 9월 20일까지 중국 대륙 핵심여행사 관계자 8명을 서울로 초청해 `서울의 다양한 K-콘텐츠를 통해 바라본 서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사전 답사 여행(이하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의 재발견, 중국 대륙 핵심여행사 서울관광 팸투어 성료

서울관광재단은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고품격 관광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서울시와 함께 2016년부터 주요 해외 핵심여행사와 협약을 체결해왔으며, 현재 총 23개국 53개 사가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다.

 

협약 체결을 한 관계 기관은 서울 관광 자원 홍보 및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한강버스, 청계소울오션 등 서울의 신규 관광자원과 K-콘텐츠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서울달`을 탑승하고, 청계천 수변 자원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인 `청계 소울 오션`을 감상했으며, 삼청동에 위치한 `서울등산관광센터(북악산)`에서의 한국 전통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등 서울의 매력적인 신규 관광자원을 답사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컬처라운지`에서는 케데헌 열풍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갓키링 만들기` 체험을, `망원시장`에서는 매운 닭강정, 고로케, 도넛 등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하고, MZ세대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홍대에서의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K-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시행일에 앞서 선제적으로 시행됐다.

 

무비자 입국을 계기로 K-컬처, K-뷰티, K-푸드 등 한국 문화에 열광하는 중국인들의 서울 관광에 대한 관심과 방문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 청년층 사이에서 `서울병`이라는 신조어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이는 서울을 방문한 뒤 생겨나는 그리움과 한국 문화에 대한 동경을 표현한 것으로, 오는 9월 29일부터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가운데, 다음 달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 황금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단체관광객뿐만 아니라 테마와 체험 중심 여행을 선호하는 개별 여행객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서울만의 새롭고 매력적인 관광지와 체험 활동을 소개했다"며, "재단이 중국 핵심여행사들과 전략적 동반 관계를 구축하고 더 많은 서울관광 상품을 개발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3377 서울관광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초질서 무너진 도시…쓰레기 투기·노상방뇨 등 경범죄, 하루 235건 적발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노상방뇨 등 경범죄 적발이 급증하면서 일상 속 기초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235건꼴로 범칙금이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6월) 경범죄 범칙금 부과 건수는 총 24만 4,228건으로, 부과 총액은 1...
  2. 김영진 의원 "먹튀주유소 675억 탈세, 실제 추징은 1% 불과" 먹튀주유소가 최근 5년간 675억 원 규모의 세금을 탈루했지만, 실제 추징된 금액은 6억 7600만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먹튀주유소는 면세유를 불법 유통한 뒤 세금을 내지 않고 폐업하는 주유소를 뜻한다. 주로 임차 형태의 휴·폐업 주유소를 활용하며, 수 개월간 불법 판매를 벌인 뒤 운영자가 잠적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세무상...
  3. 광복 80주년 한글 특별전 ‘말모이’, 베를린서 개막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글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기억을 담은 특별전 ‘말모이’가 베를린에서 막을 올렸다.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10일부터 2026년 2월 4일까지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한글 특별전 ‘말모이’를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글을 통해 독립의 기억과 평화의 가치를 ...
  4. 문진석 의원 “드론은 98대, 인력은 18명… 점검 실적도 뒷걸음” 한국도로공사가 98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운영할 인력이 18명에 불과해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총 98대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 드론은 무게에 따라 2종(7~25k...
  5. 최휘영 장관, 추석 연휴 맞아 경복궁·민속박물관 운영 현장 점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추석 연휴 기간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돌 한글날이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서울 경복궁을 찾아 국내·외 관광객 수용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최 장관은 9일 오전 경복궁을 찾아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등을 둘러보며 시설 안전과 서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