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올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구급 출동 건수가 총 2,866건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올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구급 출동 건수가 총 2,866건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배 늘어난 수치로, 집중호우 이후 이어진 기록적 폭염이 국민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소방청이 공개한 119구급활동 통계(8월 12일 기준)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57.8%(1,644명)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72.0%(2,047명)로 여성(27.9%, 793명)보다 약 2.5배 많았다.
발생 시간대는 정오~오후 3시 32.2%(924명), 오후 3시~6시 30.0%(862명)로, 이 시간대 환자가 전체의 62.3%를 차지했다. 소방청은 “한낮 야외 활동과 고온 노출이 주요 위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발생 장소별로는 ‘집’ 20.3%(575명), ‘도로 외 교통지역’ 18.4%(522명), ‘바다·강·산·논밭’ 16.6%(471명) 순이었다. 특히 심정지 환자 28명 가운데 64.2%(18명)가 바다·강·산·논밭 등 야외에서 발생해, 장시간 고온 노출이 치명적 위험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8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438건), 전북(250건), 경북(243건), 충남(230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 규모, 농·축산업 종사 비율, 도시 열섬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소방청은 이번 통계 공개가 단순한 수치 보고가 아니라, 폭염에 대비한 실질적 경고라고 설명했다.
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올여름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령층과 야외 활동자 중심의 온열질환이 집중됐다”며 “한낮에는 반드시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농사·작업 시 2인 1조 활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