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이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안전 기술 개발을 본격화한다.
현대차 · 기아와 배터리 3사는 22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22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지난 1년간 추진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 국가의 자동차 제조사와 주요 배터리 기업들이 연합해 배터리 안전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첫 사례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8월 현대차·기아가 ‘배터리 안전 확보 TFT’를 제안하며 시작됐다. 연구개발, 생산공정, 품질, 특허 등 전 부문 인력이 참여했고, 배터리 3사가 화답해 1년간 긴밀한 협업을 이어왔다. 협업은 △안전 특허 △디지털 배터리 여권 △설계 품질 △제조 품질 △소방 기술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전 특허 분야에서는 각 사가 개발한 배터리 열화 방지, 단락 방지 등 특허 기술을 공유해 단락 방지 기술 관련 공동 특허를 도출했다. 디지털 배터리 여권은 유럽연합(EU)의 배터리 전 생애주기 관리 제도에 대응해, 안전 특화 항목을 포함한 품질 추적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설계 품질에서는 배터리 셀 구조와 검증 기준을 개선해 화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제조 품질에서는 공정 점검과 AI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불량률 감소와 안전성 향상을 추진한다.
소방 기술 분야에서는 국립소방연구원과 공동 연구해 배터리 화재 감지·진압 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소방청의 전기차 화재 대응 가이드 개정에도 기여했다.
현대차·기아 R&D본부 양희원 사장은 “배터리 기업과 정부가 힘을 합쳐 안전한 전기차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국가 대항전이며, 협력이 곧 경쟁력”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미래를 열자고 강조했다.
삼성SDI 최주선 사장은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개선을 넘어 산업 안전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 진보”라고 평가했고, SK온 이석희 사장은 “현대차·기아와 K-배터리 3사가 힘을 모아 안전 품질을 도약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에도 안전 특허 공유와 신기술 개발을 이어가며, 열전이 방지·소방 기술 고도화로 세계 전기차 안전 표준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