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인 ‘안심통장’의 두 번째 상품을 오는 28일 출시한다. 이번 2호는 총 2천억 원 규모로 공급되며, 협력 은행 확대와 취약계층 우대조건 신설 등 대출 조건이 대폭 개선됐다.
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인 `안심통장`의 두 번째 상품을 오는 28일 출시한다.
‘안심통장’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자영업자가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마련된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이다.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도입된 1호 상품은 출시 58영업일 만에 2만 계좌가 개설되며 2천억 원이 전액 소진됐다. 이 사업은 인천·대전 등 8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안심통장 2호는 우리은행·카카오뱅크·토스뱅크·하나은행 등 4개 금융기관과 협력해 공급된다. 특히 창업 3년 미만 청년 소상공인과 1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노포 사업자를 대상으로 우대 조건을 신설했다. 만 30세 이하 청년 창업자는 업력이 6개월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만 60세 이상 노포 사업자는 제2금융권 이용 기관 수 제한이 완화돼 대출 문턱이 낮아진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창업 3년 미만 청년 소상공인의 다중채무 증가율은 17.5%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으며, 노포 운영자의 대출 비중도 연 매출액의 79.6%에 달해 경영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정책적 초점을 맞췄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심사부터 승인까지 영업일 기준 1일 이내 처리된다. 대출 금리는 연 4.5% 수준으로, 시중 카드론 평균 금리(14%)보다 훨씬 낮다. 최대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인출과 상환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운영된다. 이후 9월 4일부터는 순번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존 안심통장 1호 지원자는 2호 신청이 불가능하다.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자와 공동대표 사업자는 예외적으로 영업점을 통해 대면 신청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안심통장 1호가 단기간에 소진될 만큼 수요가 컸던 점을 반영해 2호는 지원 조건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