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방형 무선 접속망(오픈랜, Open-RAN)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차세대 기지국(AI-RAN) 실증을 본격 확대한다. 기존 해외 대기업이 과점하던 이동통신 기지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 핵심 인프라 선점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25년 서울역 실증망 구축 개념도
과기정통부는 최근 5세대(5G) 상용망에서 진행한 오픈랜 실증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장비의 독일·일본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에 더해 2025년에는 서울역과 김포공항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에 오픈랜 및 AI-RAN 실증망을 구축해 기술의 안정성과 확장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역에서는 일일 1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교통 거점을 대상으로, 다수의 무선 카메라를 오픈랜 특화망에 연결해 대용량 CCTV 영상을 실시간 전송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서버에서 혼잡도를 분석해 인파 쏠림을 예방하는 데 활용된다. 특히 LG전자의 소프트웨어 기반 기지국(O-DU)과 3개 제조사의 무선장치(O-RU)를 결합해 구현되는 다수 공급업체(멀티벤더) 환경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 사례로, 오픈랜의 개방성과 유연성을 실질적으로 입증할 전망이다.
김포공항에서는 인공지능 융합 오픈랜 실증망을 구축해 보안 사각지대를 실시간 감시한다. 이를 통해 통신과 AI 연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지능형 기지국(AI-RAN)을 검증하는 동시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신호 품질을 개선하고 대용량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지 시험한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오픈랜 시장은 연평균 23% 성장해 2028년 68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RAN은 연평균 41% 고성장이 예상돼 2030년에는 86억 달러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성장세에 발맞춰 기술 실증과 산업 확산을 선도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6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본격적으로 열릴 지능형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한 발 앞서 기술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AI-RAN의 효과성을 선제 검증해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분야로 확산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글로벌 통신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기회로 삼아,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의 벽을 넘어설 수 있는 발판이자 차세대 통신 경쟁력 확보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