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서울 양천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퇴직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이달 4일 오후 1시께 양천구 소재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물 관계자의 초기진화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을 목격한 건물 관계자가 분말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불길을 잡아내면서, 차량 전소와 주변 일부 그을음 피해 외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이달 4일 오후 1시께 양천구 소재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물 관계자의 초기진화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건물 관리실에서 CCTV로 상황을 살피던 관계자가 화재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뒤, 즉시 소화기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분말 소화기 두 대를 분사했으나 불길이 꺼지지 않자 인근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재차 진화를 시도했고, 결국 화재를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건물 관계인의 침착한 초기진화가 없었더라면 불이 인근 차량으로 번져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전문가다운 빠른 판단과 행동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화재를 막아낸 주인공은 정창하씨로, 지난 2023년 강서소방서를 끝으로 퇴직한 35년 경력의 소방관이었다. 현재는 해당 건물의 소방안전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는 그는 “소방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명을 다하고, 소방안전관리 업무로 제2의 인생을 이어가던 중 몸으로 익힌 기술로 화재를 막아냈다”며 “전직 소방관으로서 마지막 남은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권혁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이 잇따르는 시기에 사회에 귀감이 되는 사례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시민들도 이웃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익히고 자체 소방훈련에 반드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