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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어린이와 함께 떠난 `국가유산 여행`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8-07 09: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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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6일, 동두천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국가유산 꿈쟁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GH, 어린이와 함께 떠난 `국가유산 여행`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마련됐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국가유산 디지털 체험과 전통공예 수업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남해안 공룡화석지 탐험, 경복궁 여행 등을 가상으로 체험했고, 오후에는 국가무형유산 `옥장` 보유자 김영희 장인과 함께 전통공예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희 장인은 54년 동안, 옥 가공 기술을 연마해 전통 장신구를 제작해 지난해 국가무형유산 `옥장(玉匠)`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행사가 열린 돌봄센터는 GH의 빈집활용 1호 시범사업지로 조성돼 지난해 12월 개소한 공간이다.

 

GH는 2010년부터 꾸준히 `국가유산 지킴이 기관`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체험행사와 보호사업을 통해 전통문화 전승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내 전승 위기에 놓인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GH는 `국가유산 보호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문화유산을 가까이 접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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