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59일 만인 2025년 8월 1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균형 발전은 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닌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수도권보다 지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59일 만인 2025년 8월 1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도지사들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미 관세 협상에 감사를 표했으며, 지방분권 개헌, 수해 복구 지원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통령과 지방 정부가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균형 발전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소비 쿠폰 지급을 통해 보여드렸듯이 수도권보다 지방에 더 많이 지원해야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며 국가 정책과 예산 배분에서 이러한 원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지방 정부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시도지사들에게 더 많은 노력을 당부했다.
시도지사 협의회장을 맡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 대통령이 조속히 간담회를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국민 주권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다. 그는 중앙정부에 집중된 자치권, 인사권, 재정권을 지방정부에 이양하는 지방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과 민생 회복 소비 쿠폰 관련 보고가 있었으며, 시도지사들의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시도지사들은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일제히 감사를 전하며 그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감귤 등 1차 산업 비중이 큰 제주 도민들은 농업 부문에 대한 추가 개방 없이 협상이 타결된 것을 기적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역시 “도청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준비하던 농민 단체들이 오히려 고맙다, 환영한다는 전화를 걸어왔다”고 전하며 농업 시장을 지켜낸 협상 결과를 높이 평가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첨단산업이 도내에 집중돼 관세 협상이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잘 타결되어 기쁘다”고 밝혔고,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자동차는 숨통이 트였고 조선은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며 울산 시민들이 정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경북지사는 전임 정부의 12.3 계엄 이후 APEC 준비가 지연되었음을 언급하며 “경주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APEC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다짐하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하노이 빅딜’에 버금가는 ‘경주 빅딜’이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시도지사들은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의 원활한 신청 및 지급 상황을 공유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동시에 수해 복구 작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와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이 대통령은 “시도지사들의 의견이 국정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방 행정을 하며 느낀 문제점들을 조금씩 개선하고 지방 자치와 분권이 실질화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