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국민권익위원회는 30일 반려동물 관련 민원이 1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반려동물 관리 및 학대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의 사전 대응을 촉구했다.
최근 3년간(2022.7.~2025.6.)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반려동물 관련 민원 추이
반려동물을 둘러싼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가 ‘민원주의보’를 발령하며 관계기관에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권익위는 2022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최근 3년간 국민신문고 등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접수된 반려동물 관련 민원 3만6,813건을 분석한 결과, 2025년 월평균 민원 건수가 전년 대비 1.93배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2025년 들어 매달 평균 1,741건의 반려동물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4년의 월평균 대비 거의 두 배 수준이다.
권익위는 “반려동물과 공존을 위한 사회적 기반이 여전히 미비한 상황에서, 국민 불편과 갈등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목줄 미착용에 따른 단속 요구 ▴배설물 미수거 신고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처벌 요구가 대표적이었다.
권익위는 이와 같은 주요 사례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관리 및 홍보 강화 ▴동물 학대 예방 캠페인 확대 ▴출입 제한 구역 관리 내실화 등의 개선 방향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권익위는 “관련 민원이 급증하는 현 상황은 사전 예방적 조치가 절실함을 시사한다”며 “반려동물 양육자의 인식 개선과 지방정부의 체계적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익위는 같은 날 ‘6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도 함께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6월 전체 민원 발생량은 약 127만 건으로, 전월 대비 0.8%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4.2%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세종특별자치시의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해 12.7%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 아파트 시행사의 분양자 고소 행위 제재 요청’이 주요 이슈로 나타났다. 기관 유형별로는 중앙행정기관의 민원이 4.4% 증가한 반면, 공공기관은 13.3% 감소했다.
특히 국방부의 민원은 전월 대비 131.1% 증가했는데, 이는 군인이 반려견에 비비탄을 난사한 사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반영된 결과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경북 영덕군이, 교육청 중에서는 충북교육청이 민원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권익위는 “분석 결과를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으며, 기관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