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정부가 2025년 7월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과 서비스업 기반의 고용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내수 소비는 여전히 둔화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25년 7월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 따르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과 서비스업 기반의 고용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내수 소비는 여전히 둔화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5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이 0.5% 증가하며 방어에 나섰으나, 광공업 생산이 1.2% 감소하며 전체 산업생산을 끌어내렸다.
같은 달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 부진으로 전월 대비 0.2% 줄었다. 다만 설비투자는 반도체 장비 중심으로 2.4% 증가해 기업 투자심리는 일부 회복 조짐을 보였다.
고용시장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6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만 명 늘었으며, 고용률은 62.0%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2.7%로 전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고용 개선은 주로 서비스업 중심에서 나타났다.
물가 상승세는 다소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경계가 필요한 수준이다.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으며, 농축수산물과 공공요금 인상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는 2.1% 상승해 상대적 안정세를 보였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고채 금리는 보합세를 유지했고, 원/달러 환율은 6월 평균 1,325원으로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따라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는 2,750선까지 상승하며 전월 대비 개선됐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해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23.7%)를 비롯해 자동차, 일반기계 등 주력 품목이 호조를 보였으며, 수입은 에너지 수입 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4.5% 줄었다. 이에 따라 6월 무역수지는 47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도 5월 기준 87억9천만 달러 흑자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정부는 “수출 회복과 고용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는 다소 완만한 흐름”이라며 “고금리, 고물가 기조의 지속, 중국 경기 둔화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상이변 등은 여전히 주요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대외 리스크 대응과 소비 회복을 위한 정책적 보완을 지속하면서, 수출 경쟁력 강화와 민생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