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무분별한 다이어트 목적의 마약류 식욕억제제 오남용을 막기 위해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과다처방이 의심되는 전국 30개 의료기관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2024년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 1년간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해, 펜터민·펜디메트라진 등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량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의료기관을 추출하고 집중 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하절기와 휴가철을 맞아 다이어트를 이유로 한 무리한 약물 사용을 예방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적절한 마약류 관리체계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식욕억제제 처방량은 약 2억 1,924만 개에 달했으며, 이는 2020년 대비 약 13.6% 감소한 수치다. 처방량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일부 병원이 ‘처방 성지’로 불리며 집중 모니터링 대상이 되고 있다.
식약처는 2023년부터 2025년 2월까지 160건에 달하는 의료기관 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점검에서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수사기관과 지자체에 즉각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청소년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식욕억제제 과다처방 실태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이는 청소년의 중독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외국인을 통한 불법 유통 가능성을 막기 위한 조치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마약류 식욕억제제는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는 유혹이 클 수 있지만, 부작용과 중독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의약품”이라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철저한 감시체계를 이어가고,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책임 있는 처방과 사용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식약처는 지난 3월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으로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수사권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행정조사와 수사를 연계해 위반 사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방, 교육, 재활 등 포괄적인 정책을 통해 국민 건강 보호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