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스테로이드제제와 성장호르몬제제 등 무허가 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혐의로 A씨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적발된 무허가 의약품 규모는 1억 4천만 원에 달하며, 이들 의약품은 모두 허가받지 않은 경로를 통해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 의약품 수입 · 유통 모식도
수사 결과, A씨는 과거 헬스트레이너로 일하던 시절 알게 된 해외직구 사이트를 활용하거나, 국내 무허가 제조·판매업자 B씨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A씨는 오픈채팅방을 운영하며 약 200명의 구매자에게 무허가 의약품을 택배로 판매했고, 복용법과 가격표까지 안내한 정황이 포착됐다.
판매 품목에는 단백동화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와 성장호르몬 외에도, 부작용 완화를 목적으로 한 간기능 개선제 등 국내 허가 전문의약품이 포함돼 있었다. 해당 전문의약품은 약 3천만 원어치가 함께 유통됐다.
A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주로 현금 거래를 고집했고, 택배 발송 시에는 발신인과 주소 정보를 허위로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A씨와 연계된 국내 무허가 제조·판매업자 B씨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스테로이드제제는 정상적인 제조·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아 자가 투여 시 면역체계 손상, 성기능 저하, 심장병, 간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된 제품은 세균 감염 위험도 높아, 의사의 처방 없이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식약처는 강조했다.
식약처는 “무허가 의약품은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앞으로도 수입·판매 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엄정히 처벌하겠다”며 “불법 의약품은 절대로 사용하지 말고 즉시 폐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