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장관감염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안전한 음식 섭취와 철저한 손 씻기를 강조하고 나섰다.
수인성 · 식품매개감염병 6대 예방수칙
질병관리청은 최근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과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21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참여한 표본감시 자료에 따르면, 세균성 장관감염증은 여름철마다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최근 4주간 살모넬라 감염자는 66명에서 127명으로, 캄필로박터 감염자는 58명에서 128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살모넬라 감염 예방을 위해 계란 껍질 표면에 오염 가능성이 높은 만큼,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해 냉장 보관하고, 깨뜨린 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충분히 가열 조리할 것을 권고했다. 계란을 다룬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것도 필수다.
캄필로박터균은 주로 생닭 등 덜 익힌 가금류나 오염된 물을 통해 전염된다. 생닭 손질 시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세척은 조리 마지막 단계에서 진행하고, 튄 물이 다른 식재료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가금류는 반드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하단에 보관해야 한다.
이외에도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인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6월 누적 환자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으며, 비브리오패혈증은 5월 첫 환자 발생 후 2명의 추가 환자가 보고됐다. 특히 비브리오균은 18도 이상의 해수에서 활발히 증식해 8~9월 절정기에 급증할 가능성이 크며,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등은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만큼 바닷물 접촉이나 익히지 않은 어패류 섭취를 피해야 한다.
질병청은 장관감염증 예방의 핵심 수칙으로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기 ▲손 씻기는 조리 전·후, 외출 후, 화장실 이용 후 등 생활 속에서 철저히 실천하기 ▲오염 가능성이 있는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할 것 등을 제시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여름철에는 장관감염증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특히 동일 음식을 섭취한 뒤 2명 이상이 설사, 구토 등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