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부산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공모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재정비 시동을 걸었다. 국토교통부와 부산시는 7월 9일 이들 지역의 기본계획(안) 주민공람과 함께 총 5,700호 규모의 선도지구 공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운대지구 기본계획(안)
이번 공모는 지난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3.6만호 선정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지방 도시 대상 공모로, 향후 전국적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확산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이며, 화명·금곡지구는 2,500호, 해운대지구는 3,200호 등 총 5,700호 규모로 선도지구를 구성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부산시는 입주민 이주 수요와 주택 공급 상황을 고려해 사업 규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 결과는 12월 중 발표된다. 공모 신청방법과 평가기준 등은 부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부와 부산시는 정비사업 과정에서 전세시장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주택수급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화명 · 금곡지구 기본계획(안)
공모와 함께 공개된 기본계획(안)도 눈길을 끈다. 화명·금곡지구는 “숲과 강을 품은 Humane 도시”를 비전으로, 현재 평균 234%인 용적률을 최대 350%까지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담았다. 더불어 ‘지역특화거점 육성’, ‘15분 도시 실현’ 등을 통해 공간구조를 개선하는 방향도 제시했다.
해운대지구는 “해운대 그린시티, 주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도시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평균 250%인 용적률을 360%로 높이고, ‘지속가능한 융·복합 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등의 구상도 포함시켰다. 두 지역 모두 주민공람은 부산시 누리집 등을 통해 이뤄진다.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부산시의 기본계획 공람과 선도지구 공모는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확산시키는 첫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인천, 대전, 수원, 용인, 안산 등도 질서 있고 체계적인 정비가 이뤄지도록 미래도시지원센터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