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국토교통부는 전국 618개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쟁현황 조사 결과, 187개 조합(30.2%)에서 총 293건의 민원 및 분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각 지자체를 통해 진행됐으며, 조합 운영 비리, 과도한 공사비 증액 요구, 탈퇴·환불 지연 등 조합원 피해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618개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한 분쟁현황 조사 결과, 187개 조합(30.2%)에서 총 293건의 민원 및 분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 제도는 1980년대부터 무주택자 등이 자율적으로 조합을 결성해 직접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도입됐으나, 토지 확보의 어려움과 인허가 지연, 정보 비대칭 문제 등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거나 조합원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전체 조합의 절반가량인 316개 조합(51.1%)은 아직 설립인가도 받지 못한 모집단계에 있으며, 모집신고 후 3년 이상 설립인가를 받지 못한 조합도 208개(33.6%)에 달한다.
분쟁 유형을 살펴보면, 조합원 모집과 설립인가 단계에서는 조합장의 비리 등 부실 운영(52건), 탈퇴 및 환불 지연(50건)이 주된 문제로 나타났다. 사업계획승인 이후 단계에서는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구(11건)와 조합의 조합원 자격 미통보 사례 등이 확인됐다. 한 조합장은 지정된 신탁계좌가 아닌 일반 계좌로 가입비를 수령해 횡령 혐의로 고발됐고, 또 다른 조합은 시공사로부터 930억 원 규모의 공사비 증액 요구를 받는 등 조합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사업단계별로는 분쟁 발생 조합 187곳 중 103곳이 조합원 모집단계, 설립인가 및 사업계획승인 단계 조합은 각각 42곳으로, 초기 단계에서의 정보 부족과 절차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 110개 조합 중 63곳에서 분쟁이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경기(32개), 광주(23개)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 지역에서 조합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 점과도 관련이 있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8월 말까지 모든 지역주택조합에 대해 전수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분쟁사업장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합 운영의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분쟁의 중재 및 제도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중요한 제도지만, 운영상의 문제로 조합원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투명성 제고와 제도적 미비점 보완을 통해 조합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