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서울시는 3일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를 비롯한 생활불쾌곤충의 대량 발생에 대응해 약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제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러브버그로 인한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시민생활에 실질적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공원과 산책로 등 민원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 소방서와 연계해 `살수 방역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러브버그로 인한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시민생활에 실질적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공원과 산책로 등 민원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 소방서와 연계해 ‘살수 방역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물에 약한 러브버그의 생태적 특성을 활용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개체 수를 줄이는 방식이다.
아울러 시는 광원 포집기와 향기 유인제(은평구 백련산 일대) 등 친환경 유인장비를 활용한 시범 방제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발생 추이를 실시간 감시하며, 개체 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민의 자발적인 예방도 유도하고 있다. 물 뿌리기, 방충망 정비, 끈끈이트랩 활용, 어두운색 옷 착용 등의 생활수칙을 적극 홍보하며, 불쾌곤충 피해 최소화를 도모한다.
이 같은 조치의 효과는 민원 건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4,6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총 9,296건 대비 약 49.4% 감소했다. 관련 민원은 매년 6월 집중 발생 후 7월 초부터 감소세로 접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는 2022년 4,418건, 2023년 5,600건, 2024년 9,296건으로 집계됐다.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방제 방식으로 생활불쾌곤충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사람과 곤충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친환경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