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12·3 불법 비상계엄과 이로 인한 대통령 탄핵 및 대선 패배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표하며, 국민의 마음을 푯대 삼아 당의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를 위해 안철수 의원을 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함께 유능한 정책 전문 정당으로의 전환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 취임 기자회견에서 "작년 12.3 불법 비상계엄과 이로 인한 대통령 탄핵, 대선 패배에 이르기까지,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실망을 끼쳐 드렸다"며,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받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러한 과오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성찰과 각오를 새기고, 다시 시작하겠다"며, "오로지 국민의 뜻을 기준으로 국민의 마음을 푯대로 삼아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번 비대위가 새로운 당 지도부가 들어설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지만,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야당으로 거듭나는데, 초석을 놓는다는 심정으로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송 위원장은 비대위의 3대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당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진해갈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는 목표 아래, "당의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존립을 위한 절박하고도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에 남아있는 낡은 의식과 관행, 제도와 문화를 모두 벗어던지겠다"며, "시대 변화에 조응하고 선도하는 혁신의 길을 힘 있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4선 안철수 의원을 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히며, 안 의원이 "이공계 출신으로서 의사, 대학교수, IT 기업 CEO를 두루 경험하신 분으로 과감한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당 내외 다양한 인사들을 혁신위원으로 모시고 혁신 논의를 집중적이고 속도감 있게 진행하여, "국민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포괄적인 혁신안을 마련해서, 새로운 당 지도부와 함께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야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서 비판과 견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송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하여 다수의 장관 후보자들이 도덕성과 능력에서 심각한 결격사유가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집권 여당은 야당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의회 폭주에 시동을 걸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핵심 상임위원장의 일방적인 독식, 추경안의 졸속 처리, 노란봉투법과 양곡관리법을 비롯한 40여 개 쟁점법안, 방송장악을 위한 방송 3법, 검찰해체 법안 등 위험한 입법안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를 "국민이 바라는 상생과 협치, 야당이 요구하는 대화와 타협, 의회주의를 지탱하는 견제와 균형의 정면 부정이자 파괴"로 규정했다.
또한 대통령은 협치를 외치면서 여당이 일방 폭주를 하는 것을 "양두구육의 기만적 이중플레이"로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천명했다.
셋째, "국민의힘은 유능한 정책 전문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송 위원장은 "국민의 삶을 돌보는 일은 움직일 수 없는 정치의 본령"이라며, "정책으로 경쟁하고 입법으로 실천하는 유능한 야당으로 거듭나서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증진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와 AI를 비롯한 미래 첨단 산업 육성 정책, 미래 세대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자산증식 기회를 드리는 청년 희망 정책, 경쟁에서 뒤처진 분들의 자활과 재기를 돕는 취약계층 돌봄 정책 등 3대 중점 정책분야를 중심으로 당의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 부속 연구기관인 여의도연구원을 국내외 민관연구기관의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자본시장 육성과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합리적인 세제개편, 과학적인 부동산 정책 등 민생을 챙기기 위한 확고한 정책 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우리 국민의힘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안으로는 고통이 수반되는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면서, 밖으로는 정부여당의 실정을 바로잡는 야당의 책무를 잘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을 믿고 한 발 한 발 전진해 가겠다"며, "당의 시선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면서, 좋은 정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