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OLED 첫 탑재한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3종 출시
  • 김종화 기자
  • 등록 2025-06-25 09:38:19

기사수정
  • 스마트모니터 M9에 삼성 최초 OLED 적용… 고화질·게이밍 성능 강화
  • M7, 새로운 ‘ㄱ자형’ 무빙스탠드로 이동성·활용성 높여
  • AI 화질 최적화·음성 강화 등 스마트 기능 탑재… 사전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

삼성전자가 6월 25일, OLED 패널을 처음으로 탑재한 ‘M9’을 포함한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M9·M8·M7 3종을 정식 출시하며, 고화질 콘텐츠 소비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신제품 3종과 무빙스탠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중 M9(32형)은 삼성 스마트모니터 최초로 OLED 패널을 탑재했다.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상을 구현하며, 글로벌 색채 전문 브랜드 팬톤(Pantone)의 ‘컬러·스킨톤 검증’을 획득해 2,000여 팬톤 색상과 110가지 피부 톤을 정교하게 표현한다. 삼성만의 번인 방지 기술인 ‘OLED 세이프가드+’도 적용돼 내구성 또한 강화했다.

 

또한 M9은 최대 165Hz 주사율과 0.03ms 응답속도를 지원하고, 엔비디아 지싱크(G-SYNC Compatible),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도 호환돼 고사양 게임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M8(32형)은 웜화이트 색상의 슬림 디자인으로 공간 조화를 강조했으며, M7은 43형·32형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M7 모델은 ‘ㄱ자형’ 암타입의 새로운 무빙스탠드 ‘무빙스탠드 스탠다드’와 결합해 이동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이 스탠드는 손쉬운 높낮이 조절과 함께 90도 피벗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됐다.

 

세 모델 모두 콘텐츠 유형을 분석해 최적의 화면을 구현하는 ‘AI 화질 최적화’, 음성·배경음·주변 소음을 분석해 대사를 선명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Pro(M9·M8)’ 또는 ‘액티브 보이스(M7)’ 등의 AI 기능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M9이 199만 원, M8은 90만 원, M7은 크기·색상에 따라 56만~69만 원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출시와 함께 사전 구매 고객 대상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닷컴에서 알림 신청 후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15만 원의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M9·M8 구매 시 각각 하만카돈 LUNA 또는 JBL FLIP 7 스피커를 증정한다. M7 구매자에겐 추가 15만 원으로 무빙스탠드 번들 제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원한 나무 그늘 속 한걸음…도심 속 천연 여름쉼터 ‘도시숲 10선’ 산림청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7월을 맞아 시민들이 시원하게 산책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을 1일 발표했다.도시숲은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보다 3~7℃ 낮은 ‘천연 그늘 쉼터’로 기능한다.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분을 방출하며 열기를 식히는 역할을 하며, 기후변화 시대에 도심 ...
  2. 소방청, 전기차 화재 대응 가이드 개정…과학적 대응체계 강화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7월 2일, 전기차 화재에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 대응 가이드 개정판」을 발간하고 전국 소방관서에 보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판은 2023년 3월 발간된 초판 이후, 현장 대응성과 과학적 정확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전기차 보급이 급증하면서 화재 양상도 다양..
  3. 서울 지하철 부정승차 연간 26억 원…“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 서울 지하철에서 무임 승차나 타인 명의 교통카드 사용 등 ‘부정승차’가 해마다 수만 건씩 적발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교통공사가 단속 강화와 함께 형사·민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서울교통공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부정승차 단속 건수가 연평균 5만 6천여 건, 단속 금액은 .
  4. “무단 주차에 사고 위험까지”…전동킥보드 민원 급증, 권익위 ‘민원주의보’ 발령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와 관련된 민원이 해마다 급증하면서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국민권익위는 30일, 2022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3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민원 27,423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에 따...
  5.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3%로 상승…"경제·민생 정책" 호평 한국갤럽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63%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부정평가 23%보다 40%포인트 높은 수치로, 응답자들은 긍정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정책`(15%)과 `추진력·속도감`(13%)을 가장 많이 꼽았다.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