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서울시가 만 19~39세 청년 인구, 주거, 일자리 등 생활 전반을 분석한 `서울특별시 청년 통계(2023)`를 최초로 발표한 가운데, 서울 청년 인구가 3년 연속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 가구 중 64% 이상이 1인 가구였으며, 이들의 상당수가 50㎡ 미만의 소형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청
서울시가 7개 분야 37개 세부지표를 분석하여 공개한 이번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서울 거주 청년 인구는 28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0.5%를 차지했다.
서울 청년 인구는 2016년 318만 명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서울로 순유입된 청년 인구는 2022년 31,551명, 2023년 27,704명, 2024년 15,420명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순유입 추세를 보였다.
2023년 한 해 동안 서울에서 타 지역으로 전출한 청년 약 23만 5천 명은 가족(34.9%), 직업(6.7만 명), 주택(4.9만 명) 등을 이유로 꼽았으며, 타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청년 약 26만 2천 명은 직업(46.4%), 가족(4.9만 명), 교육(4만 명) 등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서울 전출입 청년 인구 (단위 : 명)
2022년 기준 ‘청년 가구(가구주가 만 19~39세인 가구)’는 총 120만 가구로, 서울 전체 가구의 29.3%를 차지하며 2016년 대비 13.7% 증가했다.
이 중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2016년 51.26%에서 2022년 64.48%로 13.22%포인트(p) 급증했다. 청년 남성 1인 가구(59.06%)에 비해 청년 여성 1인 가구(70.61%)가 10%p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청년 가구와 청년 1인 가구 비율
주거 형태에 있어서는 청년 가구의 44% 이상이 50㎡ 미만 소형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2016년 32.65%에서 2022년 44.21%로 6년 새 약 11%p 증가했다.
또한, 청년 가구주 주택 중 아파트(29.96%→26.80%)와 단독주택(33.32%→28.34%) 비율은 감소한 반면, 오피스텔 등 주택 이외 거처는 2016년 11.81%에서 2022년 18.54%로 증가하며 주거 형태가 점차 다양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청년 경제활동인구는 2023년 기준 약 208만 명이며, 이 중 취업자는 약 198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청년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감소했으나, 최근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청년 경제활동인구(2023년 기준)
2016년 청년 경제활동인구는 2,085,152명, 취업자는 1,955,691명이었으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에는 각각 2,034,179명과 1,877,632명으로 감소했다. 이후 2022년에는 2,056,385명과 1,946,487명으로, 2023년에는 2,082,490명과 1,978,699명으로 다시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서울 청년들이 근무하는 사업체 형태는 회사 법인(58.0%)이 가장 많았고, 종사자 규모로는 300명 이상 기업체(39.9%)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주거, 고용, 건강 등 청년 생활 전반에 걸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된 통계를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 삶에 꼭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더 정교하게 발굴 및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2023 서울특별시 청년 통계」는 서울열린데이터광장 누리집(data.seoul.go.kr)에서 확인 및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