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서울시는 6월 24일 포스코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핵심 구조물인 공중정원 외장 디자인 구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비정형 건축물 설계를 바탕으로, 정밀 가공이 요구되는 소핏(천장 하부 구조물) 디자인을 국내 기술력으로 구현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6월 24일 포스코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핵심 구조물인 공중정원 외장 디자인 구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시·건축혁신 디자인 1호 시범사업으로, 국제설계공모에서 세계적 건축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소리풍경(SOUNDSCAPE)’이 당선되며 본격화됐다. 기존 건축물 일부를 존치한 채 7개의 꽃잎 형상 공중정원을 띄우는 구조로, 한강 한가운데 새로운 도시의 아이콘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비정형 외장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정밀성과 내구성을 갖춘 철강소재와 시공 기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국내 대표 철강사 포스코와 협력에 나섰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축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가능성, 미적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소재 제안과 기술 실증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노들섬은 수상 환경과 인공섬이라는 입지적 특수성을 지니는 만큼,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외장재 기술이 필수적이다. 포스코는 기존 건축·인프라 분야를 넘어 자동차와 조선 산업 등에서 검증된 스틸 솔루션을 바탕으로, 이번 공공건축 프로젝트에 고품질 철강소재와 가공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 이후 서울시와 포스코는 공동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단계별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실증을 통해 외장 디자인 구현 가능성을 검증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곡면과 비대칭 설계가 혼합된 고난도 공공건축물의 외장 품질 향상과 기술 선례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지은 포스코 강건재가전마케팅실장은 “민간의 기술력과 공공의 창의적 비전이 만나는 좋은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포스코의 소재 기술이 도시 건축물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협력은 사업의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사전 검증 체계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노들 예술섬은 도시 디자인 분야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