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 성과보고 및 컨퍼런스 개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단장 이은석)은 10월 31일(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가천대학교 기반구축사업단 2025년 사업 성과보고&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천대학교 지능형 홈케어 기반구축사업단 이은석 교수팀이 주도해 진행했으며, 가천대학교 교내 관계자와 정부 및 지자체, 공동연구기관, 병원, 산업체, 외부 대학, 그리고 스마트홈 서비스 사용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능형 홈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서비스 실증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가천대학교 메디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2025년 6월 2주차 한국갤럽 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5년 직무 수행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급등하며, 야당인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5년 내 최대 수준으로 벌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 질문을 듣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향후 5년간 직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는 응답은 70%에 달했다. `잘못 수행할 것`이라는 응답은 24%였고,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전임 윤석열 대통령 취임 첫 주의 긍정 전망(60%)보다 10%포인트 높고, 문재인 대통령(87%)이나 박근혜 대통령(79%)보다는 낮은 수치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전망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8%), 진보층(92%), 광주·전라(95%) 등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계층에서 긍정론이 우세했으나, 보수층에서는 긍·부정 전망이 팽팽하게 맞섰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5%가 `잘못할 것`이라고 답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한국갤럽은 "대통령에 대한 향후 5년 직무 전망과 현재 직무 평가는 다른 개념이므로 `지지율` 등으로 통칭해 비교해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국민들이 새 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경제 회복/활성화`(16%)로 나타났다. 이어 `서민 정책/복지 확대`(6%), `통합/국민화합/협치`(5%) 순이었다. 특히 정치 성향에 따라 요구사항이 뚜렷하게 갈렸는데, 진보층에서는 `계엄·내란 종식`(4%)을, 보수층에서는 `재판 피하지 말 것`(4%)을 주요하게 언급해 현 정국에 대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50대는 `경제 회복`을, 고령층은 `서민 정책`과 `통합`을 상대적으로 많이 꼽았다.
정당 지지도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함께 지각변동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직전보다 7%포인트 상승한 46%를 기록하며 여당 프리미엄을 누렸다. 반면,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12%포인트 급락한 21%에 그쳤다.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25%포인트로, 이는 지난해 12월 중순 전임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직후와 비슷한 수준이자 최근 5년 내 가장 큰 격차다. 개혁신당은 5%, 조국혁신당은 4%의 지지를 얻었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1%였다.
이러한 새 정부 출범 직후 여야 지지율의 급등락은 과거에도 관측됐다.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국민의힘은 40%에서 45%로 올랐고, 민주당은 41%에서 31%로 하락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때는 민주당 지지도가 35%에서 48%로 급등한 바 있다.
한편,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된 김민석 전 의원에 대해서는 `적합하다`는 응답이 49%,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이 23%로 나타났다. `적합하다`는 의견은 2013년 이후 총리 후보자들 가운데 문재인 정부 첫 총리였던 이낙연 전 대표(60%대)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부적합 의견이 절반에 육박했지만, 그 외 대부분 계층에서는 적합하다는 의견이 우세하거나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