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현대자동차, 수도권 광역 수소교통 확대 지원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주요 운수업체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수송부문 탈탄소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7일(금)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K1 모빌리티 그룹(이하 K1 모빌리티), 하이넷(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수도권 광역노선 수소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김승찬 전무,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신승규 전무,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관, K1 모빌리티 오정민 전무, 하이넷 송성호 대표이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국내 최대 식품전시회 ‘서울푸드 2025’가 6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번 전시회가 K-푸드의 한류 확산 흐름 속에서 아시아 대표 식품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개막식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푸드는 올해로 43회째를 맞으며, 45개국 1,639개 식품기업이 참가하고, 300개 해외 바이어가 수출상담에 참여해 약 2.5억불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로, 특히 동남아와 미국 등 한류 열풍 지역의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해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방증했다.
서울푸드 부대행사로는 ‘제9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와 ‘제10회 서울푸드 어워즈’가 함께 열렸다. 대체육과 저당식품, AI·로봇 기반 푸드테크 등 미래 식품산업을 조망하는 글로벌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우수 식품기업 20개사에 대한 시상과 수출 홍보관 운영도 병행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디지털 커머스 기반의 ‘글로벌 커머스 데이’가 도입됐다. 쿠팡 인기 크리에이터 정윤희, 유튜버 상해기 등이 참여한 ‘특별 커머스 데이’, 중국·베트남·일본 인플루언서가 연계된 글로벌 유통 마케팅 행사를 통해 식품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이번 전시와 연계해 1:1 수출상담회를 별도로 마련했다. 칠레, 과테말라, 라오스 등 신시장 바이어를 초청해 김치, 홍삼, 유자청 등을 홍보하고, MOU 체결을 통해 신규 수출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관’을 통해 48개 유망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시식·상담도 진행했다.
박정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K-푸드는 이제 국가 수출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며 “정부가 식품, 콘텐츠 등 소프트파워 산업이 세계시장에 안착하도록 전방위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원철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K-푸드 수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5% 이상 성장하며 100억불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현지화 제품 개발과 바이어 발굴 등 맞춤형 수출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