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국가보훈부는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6월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주요 인사, 학생,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제99주년 6 · 10만세운동 기념식을 6월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26년 순종 인산일(장례일)에 학생들이 주도해 벌인 대규모 만세 시위로,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3대 항일운동으로 평가받는다. 202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올해는 ‘우리의 대한, 모두의 독립, 하나된 만세’를 주제로 기념식이 진행된다.
행사 장소인 중앙고등학교는 당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중앙고등보통학교의 후신으로,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주제영상과 공연, 선언서 낭독, 잇는 영상, 기념공연, 만세삼창, ‘6·10만세의 노래’ 제창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주제 영상에서는 6·10만세운동의 배경과 전개를 그래피티 아트 형식으로 풀어냈고, 주제공연 <재판정의 불꽃>에서는 당시 체포된 학생들의 당당한 재판정 모습을 연극으로 재현한다. 이어 가수 비와이가 노래 ‘만세’를 통해 청년 선열들의 결연한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936년 한국국민당이 발표한 선언서를 중앙고, 연세대, 고려대 학생 대표와 6·10만세운동 유족·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이 함께 낭독하며, 후배 학생들의 다짐을 담은 영상과 국악인 하윤주의 공연으로 선열들의 독립 열망을 기린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6·10만세운동은 시대와 이념을 초월한 통합의 정신을 보여준 독립운동”이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선열들의 뜻을 계승해 하나 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