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현대자동차, 수도권 광역 수소교통 확대 지원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주요 운수업체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수송부문 탈탄소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7일(금)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K1 모빌리티 그룹(이하 K1 모빌리티), 하이넷(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수도권 광역노선 수소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김승찬 전무,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신승규 전무,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관, K1 모빌리티 오정민 전무, 하이넷 송성호 대표이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1기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
코이카(KOICA · 한국국제협력단)가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1기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귀국 봉사단원들은 4개월간의 해외 봉사활동이 협력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프로젝트 봉사단`은 코이카가 지난해 청년들의 해외봉사와 일 경험 확대를 위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기존 일반 봉사단이 전문성을 가진 개인이 개발도상국에서 1년 이상 체류하며 스스로 과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반면, 프로젝트 봉사단은 `팀`으로 최대 4개월간 파견돼 개발도상국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현장활동`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파라과이, 캄보디아, 르완다 등 총 8개개발도상국에서 해외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프로젝트 봉사단 1기 8개팀(총 87명)이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의 더 나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자리에서 르완다에서 중등학교 ICT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 프로젝트 봉사팀은 "사업 현장에서 기초선 조사를 통해 과업 수행에 필요한 문제의식과 활동 내용을 직접 도출해 낸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며 "설문조사, 면담을 통해 교내 ICT 역량 현황을 분석하며 통합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길렀고, 사업 계획안, 보고서를 작성하며 업무 전문성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교내 위생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한 프로젝트 봉사팀은 "보건위생 인프라 구축, 캠페인, 운영 관리 체계 구축 등 세 갈래로 업무를 나눠 사업을 추진했는데 새로운 환경에서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었다"며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 내는 과정에서 유연성을 기를 수 있었고,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견문과 시야도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유엔아동기금(UNICEF) 등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선배와의 만남, 현지어 교육, 현지 지역민과의 교류 등을 통해 프로젝트 봉사활동이 진로 모색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윤길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서로의 전문성을 결합해 큰 성과를 이뤄낸 프로젝트 봉사단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며 "코이카는 청년들이 서 있는 개발협력 생태계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는 올해에도 도미니카공화국, 르완다, 몽골 등에서 신규 발굴된 9개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1차 프로젝트 봉사단원(4기)은 7월 초부터 모집하며 관련 사항은 추후 코이카 해외봉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