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로 수출 중소기업 비용 확 줄인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수출입 중소기업 고객의 외환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 지난달 출시한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은 수출입 중소기업의 환전·송금·수출입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환율 우대 및 외환거래 수수료 면제를 자동 적용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 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및 수입화물선취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가입 기간 내 전액 면제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한 12개 통화(USD, EUR, JPY, GBP, CHF,
현대자동차, 수도권 광역 수소교통 확대 지원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주요 운수업체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수송부문 탈탄소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7일(금)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K1 모빌리티 그룹(이하 K1 모빌리티), 하이넷(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수도권 광역노선 수소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김승찬 전무, 에너지&수소정책담당 신승규 전무,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관, K1 모빌리티 오정민 전무, 하이넷 송성호 대표이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2025년 5월 수출이 반도체 등 일부 품목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572.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69.4억 달러 흑자로 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2025년 5월 수출이 반도체 등 일부 품목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572.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69.4억 달러 흑자로 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5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572.7억 달러, 수입은 5.3% 감소한 503.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69.4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누적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190억 달러에 달한다.
5월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수출액은 26.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고부가 메모리 제품 수요와 가격 상승에 힘입어 138억 달러(+21.2%)로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바이오헬스(14억 달러, +4.5%), 선박(22억 달러, +4.3%), 컴퓨터(SDD 포함 11억 달러, +2.3%), 무선통신기기(13억 달러, +3.9%)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화장품(10억 달러, +9.3%)과 농수산식품(10억 달러, +5.5%) 수출은 5월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5월 수출입 개요
반면, 자동차 수출은 62억 달러로 △4.4% 감소했다. 미국 수출 감소가 주요 요인이었지만, EU 전기차 수출 증가와 중고차 수출 호조(7억 달러, +71%)로 4개월 연속 60억 달러 이상 실적을 유지했다. 석유제품(36억 달러, △20.9%)과 석유화학(32억 달러, △20.8%)은 유가 하락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다.
수출 지역별로는 EU(+4.0%), CIS(+34.7%), 대만(+49.6%) 등에서 증가했고, 미국(△8.1%)과 중국(△8.4%), 아세안(△1.3%)은 감소했다. 특히 대만 수출은 반도체 수요 호조로 역대 5월 중 최대치인 38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에너지 수입이 △12.8% 감소(102억 달러), 비에너지 수입도 △3.2% 감소(402억 달러)하면서 전체적으로 줄었다. 원유(△14.0%)와 가스(△0.3%) 수입 감소가 두드러졌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반도체·소비재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과 자동차 수출 부진, 미중 수출 감소가 전체 수출에 부담이 됐다”고 평가하며, “대외 리스크 대응을 위한 관세대응 예산을 신속 집행해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