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산악 프로그램 ‘거북이는 오른다’가 지난 5월 22일 설악산 대청봉 등정에 성공했다.
`거북이는 오른다` 대청봉팀이 설악산 대청봉 정상 등반에 성공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 중도 지체, 뇌병변 장애인으로 구성된 ‘거북이는 오른다’는 지난 3월부터 주 1회씩 불암산, 사패산(2회), 북한산(2회), 수리산, 도봉산을 배경으로 훈련하면서 설악산을 오르기 위한 체력을 향상했다. 그 결과, 7명은 흘림골을 완주하고, 6명은 대청봉 등정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흘림골팀은 총 10시간, 대청봉팀은 12시간이 소요된 이번 설악산 등반에 참여한 13명의 ‘거북이’들은 어느 때보다 힘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대청봉에 오른 한 참가자는 2년 전 한라산 백록담을 올랐을 때 보다 2배 더 힘들었지만 성취감은 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설악산 등반에는 작년부터 함께한 산악안전 봉사조직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이 함께하면서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오르고 무사히 하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의 한 대원은 우리나라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다는 설악산 대청봉은 대원들도 힘든 구간이었는데 거북이들의 포기하지 않은 의지와 끈기를 보고, 묵묵히 서포트하며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 결과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돼주었기에 성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거북이는 오른다’는 치악산 둘레길 완주(139.2km)를 목표로 또 다른 여정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