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경기도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삵 3마리를 9개월간의 치료와 적응훈련을 마친 뒤 지난 5월 26일 자연으로 복귀시켰다. 이번에 자연으로 돌아간 삵들은 지난해 8월 이천시 고철처리장에서 영양실조 상태로 발견돼 구조된 개체들이다.
자연복귀 삵
삵은 한국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양잇과 야생 포식자로, 육상 생태계의 최상위에 위치해 생물다양성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구조 직후 삵 3마리를 집중치료실(ICU)로 옮겨 수액과 약물치료를 병행했으며, 인공포유를 통해 생존율을 높였다. 치료 과정 중 한 마리는 생사를 오가는 위기도 있었지만, 모두 건강을 되찾고 성장했다.
센터는 자연복귀 전 삵들이 야생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합사 조치 후 자연과 유사한 사육장에서 먹이 사냥 훈련을 실시했다. 자연복귀는 먹이 자원이 풍부한 시기를 고려해 조율됐으며, 관련 기관과 협의해 비봉습지공원 인근으로 방사됐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삵과 같은 포식동물의 복귀는 건강한 생태계 회복의 척도”라며 “경기도는 전국 유일하게 2개의 광역 야생동물 구조센터(평택·연천)를 운영하며 구조·치료뿐 아니라 생태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020년 이후 총 10마리의 삵을 구조해 치료 후 야생으로 복귀시켜 왔다. 이밖에도 수달 등 다양한 생물종의 회복과 복귀 지원을 통해 지역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