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한강에서 몸도 마음도 쉬어가는 특별한 축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오는 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3일간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24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오세훈 시장
작년 이틀간 27만 명이 찾으며 큰 호응을 얻은 이 축제는 올해 기간을 하루 늘리고, 프로그램도 대폭 확장해 한강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도시형 야외 축제로 거듭났다.
행사의 핵심인 ‘3종 경기’는 기록이나 순위 경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초급(15km) 또는 상급(31km) 코스를 선택해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자신의 속도와 방식대로 완주하면 된다. 종목별로 완주 시 메달 1개를 받고, 세 종목을 모두 마치면 고리로 연결되는 완성형 메달을 수여받는다.
수영 코스는 야외수영장에서 진행되며, 수영이 부담스러운 참가자를 위해 튜브를 활용한 ‘튜브레인’도 마련된다. 자전거 구간에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2,600대 배치되고, 탈의실과 샤워실도 대폭 확대됐다.
행사에는 FC서울 소속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 서울시 홍보대사 배우 박진희, 인기 운동 유튜버 ‘지니코치’ 등이 함께하며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린가드 선수는 6월 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달리기 코스에 동참한다.
행사장에는 경기 참가자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한강99팡팡’, 수상 레슬링, 요트·카약·수상자전거 체험이 가능한 ‘한강 풍덩존’,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운동회와 전통놀이 체험 ‘단오제’ 등이 그 예다.
건강 측정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건강 쏠쏠정보존’, 세종문화회관의 뮤지컬 갈라쇼, 청소년 힙합댄스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축제 운영 측은 약 1,000명의 안전요원을 지상과 수상에 배치하고, 의료부스와 구조장비를 운영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시는 행사 기간 대규모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며, 자양역(7호선 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를 이용하면 행사장 접근이 용이하다고 밝혔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을 단순히 보는 공간에서 직접 뛰어들어 체험하는 공간으로 확장한 축제”라며 “시민 여러분이 쉬엄쉬엄 즐기며 건강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