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이천시 부발읍 물류센터 화재로 약 10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김동연 지사의 지시에 따라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도내 대형 물류창고 164곳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물류창고 화재 참고사진 (경기도 제공)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13일 발생한 이천시 부발읍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점검 대상인 대형 물류창고 164곳은 경기도에 있는 물류창고 1,018개 가운데 연면적 3만㎡ 이상으로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된 곳이다.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물류창고 화재는 총 81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7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택배 물량 급증과 물류 기능 복합화로 창고 규모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지만 안전관리 체계는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어서 대형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점검 항목은 배터리, 폭죽, 위험물 등 위험물 취급 실태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로 시군 관련부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점검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즉각 시정조치하거나 관할 기관에 통보해 후속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대형 물류창고 관계자 및 유관 기관 간담회를 통해 소방서·지자체·업체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이 자리에서 화재사례들을 공유하며 자율 소방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해 예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비대면 가상 현지 적응훈련도 병행된다. 위성지도를 활용해 소방차 진입로, 주요 부서 위치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현장 정보를 정기적으로 갱신해 실제 상황에 가까운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는 실제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효과적인 진화 활동을 펼치기 위한 준비작업이다.
김동연 지사는 "대형 물류창고 화재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막대한 피해를 불러오는 만큼 위험 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며 "도민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입체적이고 선제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안전은 철저한 대비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