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형 정밀도로지도 시범 구축 지역(마포구 상암동 일대 약 20㎞)
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S-Map은 서울 전역을 3D로 지도화해 도시행정, 환경, 시민 생활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플랫폼으로, 2019년부터 항공·드론·위성영상 등을 통해 약 605㎢의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해왔다.
이번에 정밀지도가 적용되는 상암동 일대는 2020년 12월 서울시 최초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상암A02와 A21 노선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운영 중이며 지난 5년간 실증 경험이 축적된 곳이다.
정밀도로지도는 차선, 신호등, 표지판 등 도로 인프라에 대한 상세 정보를 포함하며, 특히 서울과 같은 복잡한 도시 구조에서는 실시간 변화 반영이 가능한 체계가 필수적이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 구축을 통해 도로 노면 정보 등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요소를 포함한 고정밀 지도를 제작하고, 자율주행 기업들이 이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지도 데이터를 구축하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표준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 협업과 데이터 공유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정밀지도 간 상호운용성 부족과 데이터 중복 문제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2025년까지 ‘3D 기반 S-Map 지능화 사업’을 통해 정밀 공간정보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정밀도로지도 구축이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어, 자율주행 분야에서 서울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