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약 11년간 가족과 연락을 끊고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온 장기 실종자가 경찰의 지속적인 수사와 설득 끝에 무사히 발견됐다.
광명경찰서는 2014년 6월 접수된 실종 신고에 따라 추적 수사를 벌인 끝에 장기 실종자로 분류됐던 인물을 최근 소재 확인하고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고 밝혔다. 광명경찰서 실종팀장 김태영 경위
광명경찰서는 지난 2014년 6월 접수된 실종 신고에 따라 추적 수사를 벌인 끝에 장기 실종자로 분류됐던 인물을 최근 소재 확인하고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고 8일 밝혔다. 당시 신고자는 “혼자 거주하는 가족과 전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신고 이후 경찰은 생활반응 확인, DNA 수사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실종자의 행적을 파악하려 했지만 장기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실종자는 장기 실종자로 분류됐다. 이후 광명경찰서 실종팀은 11년 가까이 가족과 연락을 지속하며 수사를 이어갔다.
결국 최근 실종자와 어렵게 연락이 닿은 경찰은 대면을 피하려는 실종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연락 가능한 방법을 확인했고, 이를 통해 실종자의 주거지를 파악했다. 현장 확인 결과 실종자는 안전한 상태로 확인돼 곧바로 가족들에게 소식이 전달됐다.
경찰 조사에서 실종자는 가정 내 갈등과 사업 실패 등을 이유로 가족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연락을 끊고 사회와 단절된 삶을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족들은 “긴 세월 동안 포기하지 않고 수사해준 경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광명경찰서장은 “장기 실종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수사가 이번 결과를 가능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실종자 수색과 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