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21일 “국익 최우선 원칙 아래 미국과의 통상협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경제안보전략 TF 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은 오는 24일 열릴 한미 간 ‘2+2 통상협의’ 일정을 공식화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1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통상협의는 최근 한 권한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나눈 뒤 미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무역균형을 포함한 경제협력에 대해 장관급 회의를 통해 건설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고, 미측의 요청에 따라 이번 주 양국 간 협의가 본격 착수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워싱턴 D.C.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 대표로 출국해, 재닛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리사 그리어 USTR 대표와 회담을 진행한다. 이어 양국 통상장관 간 개별 회의도 예정되어 있다.
한 권한대행은 “정부 합동 대표단을 구성해 협의에 임하고, 무역균형·조선·LNG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EU·일본 등 주요국 협상 동향도 긴밀히 모니터링하며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또 “정부와 기업의 노력뿐 아니라 국민, 언론,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이 절실하다”며 “오늘 오후 산업부 장관이 국회를 예방해 관련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TF 회의에는 경제부총리, 외교부 장관, 산업부 장관 등 핵심 경제안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미 간 경제협력을 위한 정부의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한 권한대행이 국정을 소홀히 하고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며 즉각 사퇴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국정을 내팽개치고 대권 놀음에 몰두하고 있다”며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 권한대행이 이날 주요 외교경제 일정과 국가 전략 협의를 직접 주재하며 국정 운영 전면에 나선 것은 이러한 정치적 공세에 대한 사실상의 대응 메시지로도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