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3만5000명 호응 속에 ‘글로벌 AI 플랫폼’ 발돋움
SK그룹의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행사 ‘SK AI Summit(서밋) 2025’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규모 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AI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밋은 올해 더 다양한 국적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번 서밋은 ‘AI Now & Next’를 주제로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했다. 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벤 만(Ben Mann) 앤트로픽(Anthropic) 공동 창업자, 팀 코스타(Tim Costa) 엔비디아(NVIDIA)
김행선 시인, 2025년 남양주 북한강문학제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 수상
지난 11월 1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남양주 북한강야외공연장에서 ‘제15회 북한강문학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소속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북한강문학상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문학과 사진이 어우러진 예술의 장을 열었다. 오픈식에서 소프라노 정애화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제15회 북한강문학상 본상은 김행선(서울) 시인이 수상했다. 수상자 김행선 시인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록 작가며, 문예지에 1년 이상 작품을 발표하거나 시집을 출간한 실적을 기준으
독립기념관은 4월 22일부터 5월 18일까지 ‘한국 독립운동과 불교’ 특별기획전을 개최하며, 일제강점기 불교계의 항일운동과 독립정신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3 · 1독립선언서 (불교계에서는 백용성과 한용운이 민족대표로 참여하였다.)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21일, ‘한국 독립운동과 종교’ 연간 전시의 일환으로 ‘한국 독립운동과 불교’ 특별기획전을 겨레의 집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불교계가 일제의 식민통치에 맞서 펼친 다양한 독립운동 활동을 소개하며, 불교인의 독립정신과 헌신을 기리는 데 목적이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일제의 종교 탄압에 맞서다’에서는 일제의 종교 통제 정책에 저항하며 한국 불교 사상을 정립하고 대중화 운동을 벌였던 과정을 소개한다.
2부 ‘민중과 함께 일제에 저항하다’에서는 3·1운동과 제주 법정사의 항일무장 투쟁 등 민중과 함께했던 불교계의 저항을 다룬다. 3부 ‘사찰을 넘어 독립운동에 헌신하다’에서는 국내외를 오가며 외교·선전활동, 무장투쟁, 문화수호운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불교인들의 활약상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회고, 수기, 일제 재판 기록 등을 포함한 총 66점의 자료가 공개된다. 특히 독립운동가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기록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당시의 시대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불교계 독립운동가들의 사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책 읽어보기’와 ‘책갈피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불교계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인의 헌신이 오늘날의 자유와 평화로 이어졌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이번 특별전에 이어 하반기에는 민족종교(10월), 기독교(12월)를 주제로 한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독립운동에 참여한 각 종교계의 다양한 기여를 지속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